경제 용어

파킹통장과 CMA

곧부자_희희낙낙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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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킹 통장이라는 말 한 번씩 들어봤을 거예요.
파킹 통장을 설명하기 전에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게 CMA를 알아야 합니다.
왜 알아야 하냐고요? 본인의 상황이나 성향에 따라 파킹통장이 좋을지 CMA가 좋을지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CMA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예탁금을 어음이나 채건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 금융상품입니다.
쉽게 말해서 증권사에서 모아진 돈으로 비교적 안전한 국공채, 회사채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고 이자를 더 챙겨줍니다.
지금 파킹통장이 열풍인 것처럼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나온다고 해서 2008년에 CMA와 엄청나게 열풍이 불었던 기억이 납니다.

CMA는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따라 크고 RP, MMF, MMW 세 종류가 있습니다.

RP형 CMA는 환매조권부 채권으로 단기적으로 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특정 사업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고 안정성이 좋지만 그만큼 금리는 낮습니다. 고정금리이고 CMA 상품의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예금자 보호가 불가합니다.

MMF형 CMA는 F가 펀드의 약자입니다. 여러 종류의 단기금융상품을 묶어서 투자해 수익 내는 상품입니다. 펀드이기 때문에 증권사가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운용하고 상품의 수익률 실적에 따라 이익을 배당받습니다.
1년 이내의 우량 채권에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MMF도 안정성이 높은 편이지만 손실이 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RP형과 다르고 돌을 바로 넣고 뺄 수가 없고 다음날 찾을 수 있습니다.

MMW형 CMA증권사가 신용등급 AAA 이상인 한국증권금융 등 우량 금융기관의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그에 따른 수익금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마찬가지로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상품입니다. 법인이 주로 활용하고 개인은 굳이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만드는 CMA통장은 RP형 CMA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킹통장이란 말 그대로 차를 주차하듯 언제든지 통장에 돈을 넣고 뺄 수 있고 단기간 자금을 굴릴 수 있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입니다. 목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으로, 통장에 자금이 고정되어 있으면 수시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은 연 0.1~0.2%(세전)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지만,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 이상이 통장에 예치돼 있으면 연 1%를 넘는 금리를 지급한다. 또한 정기예금·적금과 달리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것은 물론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까지 원금 보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본인이 투자 성향이 강하고 주식을 한다면 CMA 가 좋고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파킹통장이 아주 조금 유리할 수 있겠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둘 중에 뭐가 더 좋다' 이런 거는 없습니다.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이라면 파킹통장을 선택하세요.
CMA 같은 경우에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지만 파킹통장은 5,000만원까지 원금, 이자가 보호가 됩니다.CMA나 파킹통장이나 뭐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본인의 성향에 맞게 증권사가 맡기는 게 편하시면 CMA 은행에 맡기는게 편하면 파킹통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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