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주택청약 개념 정리

이제는 고등학생만 돼도 청약은 무조건 하나씩 있어야 한다는 거는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도 있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주택청약에 대해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 볼까 합니다.

 

2015년 8월까지는  청약예금,청약부금, 청약저축의 3종류의 청약 상품이 있어서 어떤 걸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었다면  2015년 9월부터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만 있어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택청약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줄임말입니다.

적금형식 또는 일시 예치식으로 납부 가능하며 민영주택 및 국민주택을 공급받기 위하여 가입하는 저축상품입니다.

쉽게 말해서 새로 지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티켓이다. 집을 살 수 있는 우선순위를 마련하는 일 입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은 가능하다.

여기서 민영주택이라고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이파크 등 민간 건설업자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없이 건설하는 주택입니다. 지원이 없기 때문에 85㎡ 초과하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습니다.

 

국민주택은 국민주택기금과 지방자치단체 등 나라의 지원을 통해 건설하게 되는 주택이며 수도권의 경우  85㎡ 이히로만 지을 수 있습니다. 

 

국민주택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을 2년 이상 유지, 24회 이상 납부하면 자격 순위가 생깁니다. 국민 주택일 경우가 납입회차와 납입금액이 중요하다. 즉 국민주택은 순위순차제 입니다. (월 최소2만원, 최대50만원)

 

전용면적이 40㎡ 이하의 경우 납입 횟수가 많은 사람이, 40㎡초과의 경우 납입 총액이 많은 사람이다.

납입 인정 금액은 회차당 10만 원 까지 인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청약을 가입해서 매달 10만 원씩 넣어야 한다.'는 이 말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40㎡초과한 국민주택에 당첨확률을 높이려면 매달 10만 원씩 넣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택 청약은 한번 들어간 돈을 해제할 때까지는 뺄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돈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20살에게 10만 원이라는 금액이 큰 금액일 수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됐을 때 소득공제 혜택을 같이 챙길 수 있습니다.

 

민영주택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을 2년 이상만 유지하면 되고 지역에 따라 면적별 일정 금액 예치금 이상만 있으면 청약 가능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선정 방법은 추첨제와 가점제가 있는데 추첨제는 말 그대로 일정 조건 되면 무작위로 추첨을 하는 것이고 가점제는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우선 선정하는 것입니다.

가점제는 84점 만점이고 세부 항목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부양가족수(35점), 무주택기간(32점) 이렇게 3가지 항목입니다. 현재 가점제가 대부분이지만 이것도 정부 정책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청약 자격은
국민주택은 2년 이상 24회차 이상
민영주택은 2년 이상 일정금액 이상

 

내가 민영주택을 할 거냐, 국민주택을 할 거냐에 따라서 납입 방법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초년생이라 둘 중에 뭐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10만 원씩 납입하는 경우가 많고 이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자마 마자 청약을 가입할 수 있으나 주택청약권 발생 시기는 만19세부터 인정이 됩니다. 

그래도 만 19세 전 불입분 납입 인정 조건이라고 해서 만 19세 이전 최대 24회까지(최대10만원, 금액많은순) 인정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만17세부터 인정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납을 했다면 지연일수가 적용돼 나중에 순위에서 밀릴 수 있으니 연체를 안 하는 게 좋고 선납도 가능합니다.

 

청약통장도 통장이기 때문에 금리가 있지만 높지 않습니다. 

1년 미만은 연1%, 2년 미만까지는 연1.5%, 2년이 지나면 연1.8%를 적용합니다.

여기에 청년 우대형 경우 각 1.5%씩 가산합니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은 만19세-만34세 연소득 3600만 원 이하 무주택인 세대주(예정자) 또는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이면 가입 또는 전환 가능합니다.

 

청약 제도는 나라에서 정했기 때문에 어느 은행에서 가입해도 동일합니다. 다만 은행마다 이벤트나 혜택이 있으니 그 부분만 확인하고 가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이나 마음 가는 곳에 가입하면 됩니다.

참고로 신한은행에서 고등학생 대상으로 청약 이벤트가 있습니다. 2022년 11월 30일까지 2만원을 지원해준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대신 가입할 경우 방문자 본인의 신분증과 도장은 필수이고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면 됩니다. 

 

 

지금까지 설명을 들었다면 청약을 가입 안 할 이유가 없겠죠??

고등학생 때부터 집을 사는 순간까지 장기 재테크를 하는 시대입니다.

내 집 마련하는 그날까지 모두들 힘내세요!